왜 이렇게 되나요

무능한 사람들이 자신을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명동팬더 2023. 10. 23. 00:43

 

이 사람이 나랑 같은걸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지 잘살펴보자

 

 

가끔 이런 사람을 만난다. '앞뒤 말이 전혀 맞지 않는 말을 하는 사람', '근거 없이 강한 주장을 하는 사람',  술 한잔하니 이런 현상이 심해진다. 술집에서 내내 시끄럽다. 답답하다. 일찍 귀가 하고 싶다. 집에 오는 길에 다른 친구에게 전화가 온다. 아까 그 사람 이야기를 한다. "그 사람 진짜 답답한 인간이야, 좋은 학교 나와 왜 그러지??" 어라?! 갑자기 나도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는지 정신이 퍼뜩 든다. 평소에 후배들 불러다 내가 머라했드라. 왜 후배들이 나랑 이야기를 피하는지 알게 된 거 같다.

 


 

무슨 이야기

 

 

이거 아니네

 

더닝 크루거 효과 

요것은 간단히 말하면 '어느 분야든 잘 모르는 사람은 자신이 평균 정도는 안다고 생각하며, 잘 아는 사람은 자신이 특별히 많이 아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평균 혹은 평균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알고 있다고 착각한다'는 연구 결과를 말한다. 

 

 

우매함의 골짜기 그런거 없죠

 

 

메타인지

인터넷에 퍼져있는 무식한 친구 놀려 주는 이론이 아니다. 자 그럼, 친구 면박을 줄때도 써먹기 힘들어진 이 이론을 어디다 써먹어야 할까? 나는 2가지 효과를 생각한다. 첫째는 유튜브에 퍼져있는 이야기들을 함부로 믿지 말자.(실제 더닝-크루거 효과는 유튜브에서 본 거랑 좀 다르네??) 두 번째는 자기인식, 이 이론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의 자기인식은 상당히 부정확하다.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과 실제는 많이 다르다는 것이다. 그럼, 요즘 유행하는 자기인식, 메타인지는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답은 매우 건조하다.

 

 

해결 방법

첫째, 속이 쓰리더라도 다른 이들의 의견을 신중히 들어보자. 자기 생각과 다르더라도 타인의 생각은 또 다른 시각을 제공한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타인 의견 수용을 말자. 둘째, 우리는 계속 배워 나갈 수밖에 없다.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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